어젠 방송에서 이승기 노래를 불렀다. 그래서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.
나한테 불러줬던게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. 날 좋아하지 않은것 같다.
말만 그렇게 했을뿐, 본인이 힘들고 지쳤을때 연락한것을 내가 착각을 한것 같다.
그래서 한 잔 해주었다.
운동해서 뺄려는 살을 술때문에 다시 채우게 되었다.
하지만, 오늘로 끝이다.
괜찮아졌다. 친구로 잘 지낼수 있다.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 아니다.
하지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겼다.
얘기를 하고 나니까 마음이 괜찮아 졌다.
그저 내마음, 내편을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지도 모른다.
그 친구가 "미친놈" 이라고 하니까 그냥 풀렸다.
그 말 한마디가 그냥 힘이 되었다.
그 사람이 나에게 진짜 미친놈이라서가 아니라...
내가 바보같지 않다는걸 증명해주는것 같기 때문이었다.
속이 그냥 후련하다. 아무것도 아니란걸 아니까 괜찮아졌고 으쌰으쌰 할 수 있다.
이젠 우울해져도 울적해져도 술은 안하련다. 그건 내 방식이 아니다.
사람들이 하길래 따라 한것이지 나의 삶이 아니다.
- 2010/04/30 15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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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0/04/25 19: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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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처럼 휴대폰으로 연락하는일은 거진 없다.
하지만 자꾸 대화하게된다. 그렇다고 내가 연락하진 않았다.
왠만하면 피하고 싶기때문이다.
"여자친구랑 전화하느라고" 라는 말을 했는데 ... 할말이 나오지 않았다.
혹시라도 또 계속 대화하다가 여자친구얘기가 나오면 어쩌지...라는 생각이 든다.
아무렇지도 않은척 할 수 있을까.
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그 사람이 누구라고 얘기했을땐...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는데..
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다. 그저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내 마음을 누루고만 있다.
그 사람이랑 정말 잘 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. 그럼 빨리 마음이 정리가 될텐데 말이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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